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2년-2023년 우크라이나 역공세 (문단 편집) == 배경 == 전쟁 초반에 [[러시아군]]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를 직접 공략하는 [[참수작전]]이 실패로 끝나자 북부 전선에서 완전히 물러났고, 반면 우크라이나군은 주 병력을 유지하면서 러시아군에게 최대한의 피해를 강요하는 데 주력하였다. 러시아군은 피해를 [[무지성|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공세를 진행하다가 큰 피해를 입었다. 우크라이나군은 가장 큰 위기였던 [[키이우 전투]]를 넘긴 후 본격적으로 서방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대규모 부대를 양성하면서 반격을 준비하였다. 러시아군은 키이우 공략 실패 후 우크라이나군보다 우세한 화력을 아낌없이 쏟아부어 우크라이나군의 방어선을 초토화한 뒤 한발 한발 전진하여 동부와 남부에서 영토를 야금야금 갉아먹는 전략을 택했는데, 러시아군에 비해 화력 면에서 열세인 우크라이나군은 반격 준비가 완료될 때까지 러시아의 공세에 부득이하게 수세적으로 대응해야 했다. 이러한 상황은 6월 말 러시아군 통합사령관 [[알렉산드르 드보르니코프]] 장군이 부임한 지 두 달 만에 해임되고, 미국이 [[다연장 로켓]] [[M142 HIMARS]]를 우크라이나에게 제공하면서부터 바뀌기 시작했다. 우크라이나군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미국 정찰자산으로부터 도움받아 [[M142 HIMARS|HIMARS]]를 러시아군 포병이나 후방에 위치한 러시아군의 탄약고를 핀포인트 타격으로 날려버리는 데에 활용하였다. 이 덕분에 러시아군의 강점이던 포병 화력 우세가 크게 줄어들어 전선의 상황이 안정화됐다. 한때 러시아군은 포탄을 하루에 10만 발 가까이 쏟아냈으나, HIMARS가 전장에 투입된 이후로는 포격 횟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전장에서 HIMARS는 가히 게임 체인저라 보아도 무방할 정도로 활약이 대단했다. 7월 초에는 [[리시찬스크]]가 함락되어 전선이 직선에 가까운 형상이 되었다. 우크라이나군은 헤르손 쪽으로 대규모 공세 및 반격전을 시작한다고 수 개월 전부터 선언해왔고, 8월 9일 [[노보페도리우카 사키 공항 공격]]으로 크림 반도를 처음으로 공격하더니 본격적으로 헤르손 주변의 마을들을 점령하기 시작했다. 러시아군 입장에선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 쪽으로 집결한다고 믿을 수밖에 없었다. 러시아군의 정찰자산은 수준이 매우 뒤떨어져서 정보전에서 단 한 번도 이긴 적이 없을 정도로 무능했다. 또한 러시아군 입장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속셈을 간파했느냐 여부에 상관없이 전세의 우위를 상실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군의 통상적인 공격만으로도 점령지와 주요 교량을 계속 잃는 처지라 손을 놓을 수도 없는 상황이었다. 그리하여 러시아군은 동부전선의 병력을 남쪽으로 돌렸다. 우크라이나군이 헤르손과 크림 반도 일대를 집중 타격하자 러시아군은 조만간 우크라이나군이 남부 공세를 시작하리라 확신했다. 헤르손은 군사적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9월에 러시아가 완전 합병을 시도할 예정이라 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도 반드시 탈환해야 하는 곳이기에,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도 대부분 우크라이나가 헤르손 쪽으로 공세를 실시하리라 여겼다. 헤르손은 전통적인 농업 지역으로, 강 건너 헤르손 일대까지 탈환하면 크림 반도까지 방어선을 칠 만한 지형이나 도시가 없다. 크림 반도 역시 입구가 좁은 대신 좁은 길목에 있는 소도시인 [[https://en.wikipedia.org/wiki/Armiansk|아르먄스크]]와 [[https://en.wikipedia.org/wiki/Krasnoperekopsk|크라스노페레콥스크]]를 돌파하면 [[심페로폴]]과 [[세바스토폴]] 등 인구 밀집 지역 2곳에 도달할 때까지 방어거점이 될 만한 곳이 전혀 없는 평탄한 지형이다. 더욱이 헤르손을 점령하면 헤르손에 있는 헤르손 댐에서 크림 반도로 들어가는 식수원을 차단하여 크림 반도를 옥죌 수 있다. 즉 헤르손을 탈환하면 남부전선 전체의 전황에 큰 전환점을 만들어낼 수 있다. 드니프로 강 서안이라는 점 역시 러시아군 입장에서도 중요한 부분인데, 러시아군이 강을 건너 작전을 지속하려 한다면 이미 자군 통제 하에 있는 헤르손을 거치는 것이 멀지만 빠르고 편하기 때문. 우크라이나군 입장에서도 교량만 끊으면 강 건너 교두보도 제거해둘 겸 언제든지 공세를 시작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여기서 러시아는 결정적인 악수를 두었다. 우크라이나군은 (수송역량이 부족한 탓도 있긴 하지만) 후방에 백만이 넘는 병력이 모여도 충분히 훈련되기 전까지는 병력을 절대 투입하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귀중한 병력을 제대로 된 훈련이나 전략도 없이 하르키우~자포리자 전선의 우크라이나군 방어선에 매일매일 꼬라박아 방어에 써먹을 병력까지 알아서 소모했다. 이는 전형적인 [[축차투입]]과 유사하다. 당연하지만 이런 축차투입은 결과가 각개격파로 영 좋을 리가 없다. 러시아군은 북부전선에선 자신들이 전략적 후퇴를 했을 뿐이라고 망상했고 우크라이나군에겐 효과적인 공세를 펼칠 능력이 없다고 자만했기에 우크라이나가 건 심리전에 너무 쉽게 말려들어 방어에 쓸 인원을 알아서 갈아버려놓고 방어도 대충 했다. 또한 크렘린에서 정보검열로 자신들을 포함한 러시아인의 눈을 가린 결과 전쟁을 정상적으로 판단할 능력을 상실했다. 이렇게 전쟁에서 정상적인 판단할 능력을 상실하면 당연히 무리수를 두거나 잘못된 결정을 내릴 확률이 높아진다. 당장 지도자나 수뇌부가 정상적인 판단을 상실하고 전쟁에서 진 대표적인 사례가 자기들이 그렇게 까댔던 [[제2차 세계 대전]] 무렵 [[나치 독일]]과 [[일본 제국]]이다. 한편 [[미국]], [[영국]]은 감시/정찰 자산으로 러시아의 동향을 상세히 알고 있었고, [[워 게임]] 시뮬레이션 등을 통해 헤르손 방면이 아닌 하르키우 방면에서 우크라이나의 공세가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결과를 얻었다. 그리고 [[미국]]과 [[영국]]은 이를 우크라이나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와 공유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watch?v=pJh1iTapLr0|뉴욕타임즈의 보도를 인용한 YTN의 보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